스쳐 지나고, 놓치며 살고 있어요. 그게 무언지는 모르고, 알고 싶은 마음도 별로 없어요. 애써 잡고 싶은 것도, 견딜 수 없는 것도 없어요. 어떤것도 예전처럼 무겁지가 않아요. 공원 가득 물든 나뭇잎이 아름답지만, 그 뿐이에요.